1. 사람들은 자연적으로 신성에 대한 의식이 있다.
- 인류는 자연적으로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지식을 마음속에 갖고 있다고 전제한다.
- 하나님은 모두에게 신성에 대한 의식을 심어주며, 계속해서 새로운 방울을 떨어뜨려 준다.
- 모든 사람은 하나님이 한 분으로 계시고, 이를 알게 된다.
- 실제로 마음속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인상은 무엇보다도 강력하며, 사람들은 신성에 대한 의식을 갖고 있다.
- 자연적인 의식을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본성의 정서를 깨뜨려 하나님에게 경배하도록 이끌 수 있다.
2. 종교가 사람들을 공포로 사로잡았지만, 일부는 신념이 없음에도 자신감이 결여되지 않는다.
- 종교를 이용해 서민들에게 경외감과 공포심을 주입하여 영혼을 고분고물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 하지만 종교 신념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 비록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자기들을 믿고 싶어하지 않아도 약간이나마 알고 있다.
- 하지만 하나님을 대담하게 경멸하는 사람조차도 하나님의 진노를 두려워했고, 어딘가에서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난다.
- 술 취한 사람이나 정신 나간 사람과 다르지 않게, 그들은 항상 두려움과 불안에 시달리며 잠들지 못한다.
3. 하나님 개념, 불경건하게 생활하는 인간들, 지식 부인시 창조의 질서에 어긋남
-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신념을 본성적으로 가지고 있다.
- 불경건한 사람일지라도 영혼 속의 하나님 개념은 작용한다.
-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부인, 거부하는 것은 창조의 질서에 어긋난다.
- 세상에서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버려 예배를 변질시키려는 시도가 있다.
- 오류는 희미해지지만, 종교는 성장하며 발전한다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4. 종교로부터 멀어지면 영혼은 비참해지고 악의 중독에 빠질 위험이 있다는 철학적 고찰
- 불경건한 자들은 강박적으로 신성에 대한 의식을 가진다. 이는 교육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각 개인이 스스로 자기에게 선생이 되어 깨닫게 되는 교리이다.
- 태어나면서부터 하나님을 깨닫기 위해 사는 것이지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약해지면 목적을 잃고 혼돈과 불안에 시달리게 되며, 이는 종교로부터 멀어지게 될 위험이 크다.
- 플라톤과 플루타르코스는 영혼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이해하게 되면 변해 하나님과 같은 존재가 된다는 것을 주장하였다.
- 생명의 의미와 삶의 방향성을 찾기 위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자신을 동물보다 더 낫게 만들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며, 이를 통해 영혼은 불멸한 것을 염원하게 된다.
- 이러한 이유로 강박적인 종교 생활은 아니더라도, 하나님과의 교감을 통해 내면의 안정과 지혜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철학적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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