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세트, 왜 하필 감자튀김일까
1. 햄버거와 감자튀김이 함께 유행한 이유
- 감자튀김은 햄버거 체인의 대표적인 사이드 메뉴로 꼽힙니다.
- 그러나 햄버거에서 감자튀김을 곁들인 발상은 한국이나 전 세계가 아니라 서양 국가의 다양한 요리에서 일어난 문화 현상이라고 합니다.
- 한국에서는 감자튀김이 햄버거와 결합하여 대표적인 패스트푸드로 자리 잡았지만, 서양 국가에서는 옛날부터 다양한 요리의 사이드 메뉴로 즐겨먹었습니다.
- 크기와 양념을 다르게해서 취향에 따라 많은 인기를 받는 감자튀김은, 세계 각국에서도 사랑받는 음식 중 하나 입니다.
2. ️프렌치 프라이: 토마스 제퍼슨과 감자 전도사의 영향으로 유명한 감자튀김
- '프렌치 프라이'는 프랑스식으로 튀긴 감자 요리를 지칭하는 말이다.
- 프랑스에 파리에서 근무한 토마스 제퍼슨의 관련으로 이 이름이 붙었다.
- 감자 전도사로 알려진 앙투안 오귀스트 파르망티에의 노력으로 감자의 이미지가 개선되었다.
- 프랑스 전역에서 파르망티에라는 이름으로 감자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알려지면서 평이 파르망티에 만찬은 유명해졌다.
- 이 맥락 속에서 '프렌치 프라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3. 감자튀김, 프랑스? 벨기에? 아직까지도 논쟁!
- 감자튀김을 대중적으로 먹기 시작한 건 벨기에이다. 17세기 쯤부터 먹기 시작했다.
- 하지만, 감자를 유럽으로 가지고 들어온 건 스페인이고, 감자튀김을 먹은 건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갈등이 있다.
- 감자튀김이 대중화 되기까지는, 산업혁명으로 대량생산 및 면실유가 싸게 풀리면서 가능했다.
- *비싼 식용유*를 자유롭게 쓸 수 있었던 프랑스 귀족 사이에서 퍼졌던 것으로 추측된다.
4. 감자튀김의 세계화, 맥도날드의 표준화로 이뤄지다.
- 19세기에 감자는 유럽에서 핵심적인 식량으로 주목받게 되면서, 감자튀김이 빠르게 확산되었고, 감자튀김을 이용한 음식은 각 나라에서 발전해왔다.
- 최초의 패스트푸드점이자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맥도날드는 감자튀김 메뉴를 강화시켰고 기존의 일관성 부족 문제를 해결 위해 많은 연구와 실험을 했고, 매뉴얼을 만들어 표준화했다.
- 감자튀김이 매우 유명해지면서, 맥도날드는 계속 성장함에 따라 감자의 유통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감자 작물 전문가인 잭 심플러를 만나 감자 조달문제를 해결하였다.
5. ️ 건조 감자 제품에서 냉동 감자 제품 개발로 전환
- 1940년대 중반, 심플로는 양파 건조 공급 업체였는데 양파 비싸게 파는 업체를 보고 전투력에 의지한 건조 식품 공급으로 전환
- 미군 요청으로 건조 감자 납품을 시작하였으나 맛 문제로 성과 부진, 이후 얼리지 않아도 되는 냉동 감자 개발 제안
- 심플로는 처음에 거부했지만, 급속냉동기를 이용한 냉동 감자 제품 개발을 결정
6. 냉동 감자튀김의 역사
- 1947년에 최초로 생산되어 판매됐으나 처음부터 잘 팔리지는 않았다.
- 하지만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 푸드점에서 팔면서 전 세계로 유행되었다.
- 감자튀김을 만드는 방법 중 하나로, *효율성*있는 냉동 처리 기술이 개발되어 대중화됐다.
- 이전에는 생감자를 직접 자르고 튀기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냉동 감자튀김의 등장으로 인해 대중화 되었다.
- 즉, 냉동 감자튀김은 비싼 신선한 제품보다는 극강의 *편리함*을 제공하여 대중적인 메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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