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VS 올리브유 VS 참치캔 국민 명절 선물 중 1티어는?
1. ️한국 명절 선물의 변천사
- 선물 선택에서 적정성과 센스를 요하는 명절, 요즘은 선택의 폭이 넓지만 예전엔 통일되던 풍습이 있었다.
- 예전에는 없던 것이나, 요즘엔 실용적이어서좋다던 식용유 세트와 달리, 과일, 김치, 그리고 이야기에 따르면 김밥이 대세였다.
- 설날이란 음력 1월 1일을 말하며, 음력 서기 1896년 을미 개혁과 함께 폐지되고 태양력인 양력이 도입되어 설날을 보내기 시작한다.
- [음악] 적당한 가격과 적절한 크기의 김밥을 선물로 주는 것은 매우 현명한 선택이었기에 어린 시절 선물의 단골이 되었다고 한다.
2. 한국의 설날이 양력 1월 1일로 옮겨질 가능성과 음력설 휴일 지정 배경
- 양력 기준의 1월 1일이 되면서 설날을 맞이하면 좋겠지만, 1985년과 달리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양력 설날을 지키지 않는다.
- 새해를 맞이하면 음력 기준으로 명절을 지내기 위해 (1985년 이전부터) 음력설을 지켜오다가, 민원 제기에 따라 음력 설날이 국가 공식 휴일로 지정됐다.
- 1985년부터 시작된 이 사안은, 음력 1월 1일을 휴일로 지정한 후 1989년에 3일간의 연휴가 주어지면서 '설날'로 이름도 바뀌게 되었다.
- 그 결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3.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명절 선물
- 일제 강점기부터 50년대까지는 쌀과 계란을 주고받는 것이 일상적이었음.
- 60년대부터는 품목이 변화해 공산품이 선물로 주목을 받았는데, 특히 설탕이 인기를 끌었음.
- 70년대에는 식용유 등장으로 명절 선물로 인기를 얻게 되었고, 인스턴트 커피 역시 대중적인 선물이 됨.
- 80년대에는 중산층과 자동차 보급으로 고급진 선물인 소고기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끌게 됨.
4. 70~90년대, 선물세트 트렌드는 무엇일까?
- 70~80년대, 소비자 입맛이 서구화되면서 육가공 선물 세트가 대세였다. 스팸 세트 등 새로운 선물세트가 등장했고, 가공육 선물세트는 대표적인 명절 선물 중 하나였다.
- 이에 더해 넥타이나 스카프, 지갑, 벨트 같이 취향이 담긴 자파 선물들도 인기를 끌었다.
- 90년대에 진입하면서 대형 마트에서 쇼핑하는 게 트렌드였으며, 대형마트는 그들의 장점인 가격을 내세워서 공산품 세트를 팔았고, 백화점은 고급 선물 세트를 기획해서 팔았다. 선물 세트 중 치킨, 농축산물, 건강 식품 세트 등이 인기를 끌었다.
5. 마트용 선물 세트로부터 올리브유와 와인 세트, 지역 특산물 선물까지 선물의 다양성이 확대
- 마트용 선물 세트는 식용육, 참치캔, 가공육 등을 한 박스에 종합하여 제공한다.
- 명절 선물 세트는 기업이나 사무실에서도 많이 선호하는데, 백화점 상품권과 같이 사용 범위가 확장된 선물들도 등장하였다.
- 2000년대 이후에는 올리브유와 와인 세트가 주목을 받으며, 전통주와 지역 특산물 선물도 인기를 얻었다.
- 특히, 김과 같은 평범한 특산물도 고급화되어 인기를 끌게 되었다.
6. 저렴한 김에서부터 고급 김 선물세트까지
- 과거에는 저렴한 김이 원할 땐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 식재료였다.
- 하지만 지금은 10만 원을 넘는 고급 김 선물세트도 판매되며 한국 경제 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
- 명절 선물은 그 시대의 거울이며, 자신이 가장 귀하게 생각했던 선물을 통해서 그 시대의 사회적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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