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뉴스

알고 마시면 재밌는 진로 이야기

by 이레이피씨 2024. 2. 5.
반응형

 

1. 세계 최다 판매량 소주, 싸고 맛있는 특징 때문에 해외 시장에서도 증가 추세.
-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스피릿 중 하나는 대한민국에서 유래한 소주이다.
- 그리고 지난 2001년부터 이제까지 22년 연속 세계 최다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집합적인 음료로 여겨지며, 하이트진로 소주가 한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 2022년 현재, 그 중 6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 그림잡지가 나선 단골주 중 바로 소주인데, 최근 해외시장에서도 *17%* 이상의 수출 증가 추세를 보이며, 지난해 상반기만으로도 *36%*의 수출 증가량을 기록하였다.

2.  ️수출 확대로 소주의 국제적 인기와 우리 회사의 성장을 이야기합니다.
- 소주는 처음에는 해외에서 소주에 익숙한 사람들이 대부분 소비했다. 주로 한민족이 많은 미국과 일본에서 유학생들을 주요 고객으로 삼았다. 동남아시아는 한국 문화를 빨리 받아들였고 한국 출신 노동자들이 많기 때문에 소주에 익숙했다.
- 하지만 한류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소주를 찾고 있다. 소주는 한국인들에게 편안함을 주던 음료로 전통적으로 남아왔다. 한국 드라마에서도 소주를 자주 볼 수 있다. 한류 팬들도 이런 장면들에 영향을 받아 소주에 대해 더욱 궁금해하고 있다.
- 우리는 수출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영국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40%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영국에서 주로 한국인 유학생이 아닌 현지인들이 많이 구매한다. 과일 맛의 소주가 특히 인기가 있다. 수출의 60%는 청소년 및 주로 여성층이 선호하는 과일 소주다. 이러한 지역적 취향에 맞춰 제품을 다양화하여 보다 넓은 수요층에 접근하고 있다.
- 아키텍처했을 경우_하이트진로는 수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에 초점을 맞추어 싱가포르에서 최근 사업을 시작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에서의 판매를 원동력으로 삼아 지역 허브가 될 것이다. 또한 생산을 현지화할 계획이 있다.
- 베트남에는 인건비가 유리한 곳에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이 진행 중이다. 이것이 우리의 첫 번째 해외 생산 기지가 될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소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그런데, 올해 백 년을 맞이한 진로입니다. 백 년 된 브랜드인 진로의 역사는 소주의 현대적인 역사와 깊게 연결되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기 때문에 은색 소주를 즐기는 것이 더욱 즐겁습니다.

3.  전통 소주의 역사를 알아보면, 대상식품이 쌀이고, 전통 술 역시 쌀을 바탕으로 한다.
- 전통 소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쌀을 가지고 알코올을 얻는 과정을 알아야 한다.
- 쌀은 식물성 발효제인 '누룩'과 함께 발효되어 알코올로 변한다.
- 쌀의 전분이 설탕으로, 설탕은 알코올로 변하는 과정을 통해 전통 술이 만들어진다.
- 전통 술은 설탕과 알코올이 함께 있기 때문에 단맛을 가지는 특징을 가진다.
- 처음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것이 '탁주'이고, 이를 물로 희석시키면 쌀 맥주가 된다.
- 쌀 맥주는 탁하게 보이는데, 이는 아직 쌀 분자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 따라서, 이 쌀 맥주는 일반적으로 '탁주'로 알려지고, 쌀 분자를 걸러내면 '청주'로 분류된다.
- 청주라는 한자는 맑음을 의미한다. 쌀 맥주 보다는 맑기 때문에 청주라고 불리며, 분자가 정착한 후 맑은 액체는 일반적으로 걸러낸다. 때로는 이 맑음을 위해 여과 과정을 거친다.

4. ️소주의 취급 전 단계를 통해 술의 순도를 높이는 과정
- 술 토사를 알려주는 드라마 "Six Sisters"에서 *알코올 포함 찌꺼기*라고 알려진 사케 레스를 먹은 적이 있다.
- 타쿠주나 청주를 증류시키면 우리가 아는 소주가 된다. 하지만 이 증류된 소주는 현재 인기있는 희석 소주와 다르다.
- 소주를 증류하는 과정은 꽤 흥미로운데, 물은 100도에서 끓어 오르지만, *알코올은 더 낮은 온도에서 끓는다*. 78.3도에서 알코올이 물보다 먼저 끓는다.
- 이 기술은 먼저 알코올의 증류를 위해 끓여서 물과 구분시킨 후, 이 증기가 냉각관을 통과하여 다시 액체로 응축되며 별도로 수집된다.
- 이러한 액체가 느리게 떨어지는 모습이 이슬방울을 닮아서 쇼츄(shochu)라고도 불리는 이유다. 심지어 진로의 로사에서는 아랍 문자를 사용하기도 한다.
- 증류된 쇼츄는 거의 순수한 알코올로 이루어져 있어서 강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물로 희석하여 알코올 도수를 약 45%로 맞춘다.
- 타쿠주를 청주로 정제하면서 한 번 여과하고, 청주를 소주로 증류하면서 단계별로 부피가 줄어든다. 최종 단계인 소주에서는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다. 소주는 매우 적은 양의 최종 제품을 만들어 낸다.

5. 소주가 만들어진 역사와 유래
- 소주는 원래 대중적이지 않은 고가의 음료였다.
- 이후, 초코레이트와 위스키 등에 가려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 것이지만, 소주가 만들어진 시기는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발전한 증류 기술이 생겨나면서라고 한다.
- 증류 기술은 알코올 생산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해수를 담수화하거나, 약물이나 향수 제작에 활용된 것이 역사적으로 증명되어 있으며, 증류 기술은 아라비아 반도에서 완성되어, 거기서부터 소주 뿐만 아니라, 알코올이라는 용어까지 탄생했다고 한다.
- 몽골의 정복으로 동쪽으로 확산을 이룬 과정에서 중국에는 White wine,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 등 지역에선 arak 이라고 불렸다.
- 고려시대에는 몽골의 자식으로 위정자였던 고려 초기에 소주가 유입되었고, 당시에는 아락일, 아락이라고 불렸다.
- 조선시대에는 그야말로 *아락을 소비하는 것은 권세와 위엄을 드러내는 것*으로 간주되기도 했다.
- 현재까지도 북한의 개성에는 알약정이라는 소주전문점과, 아락주라는 막걸리가 있다.

6. 소주가 대중화되면서 주요 세제문제가 된 역사적 배경
- 역사적 기록에 따르면 단종이 병약해지자 묵종 황제의 임기 동안 의무 대신 소주를 마셔 회복한 기록이 있다.
- 추가로, 중종 창경궁 인근 일대에서 인기가 높아지면서 쌀 소비량이 증가해 큰 피해를 입었다.
- 그리고 성종 시대에는 이 문제가 다시 보고되었으며, 세종 시대에는 엘리트들조차 소주를 거의 마시지 않았지만 이후 일상 속에서 흔하게 마시기 시작하면서 고비용과 금지 요구로 이어졌다.
- 이러한 문맥으로 인해 소중히 여겨지던 저수익 쌀을 원료로 사용한 소주의 생산 금지 요구가 일어났다.
- 지금은 알코올 세금 과세가 당연하지만, 일찍은 성공하지 못했다.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로 지배할 때, 세수 확보를 위해 세제제도를 개혁해 술세법을 제정하였다. 이 법은 술세를 과세화하는 것뿐아니라 그 생산과 판매의 규정화에 대한 것이었다.
- 이 전에는 가정에서 술을 담마시던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이 후 술세법에서는 가정 양조 술을 규제하게 되며 전통 소주 제조법이 퇴조한다. 가정 양조의 감소와 함께 현대식 소주공장이 생겨나고 대량 생산에 적합한 위스키 스타일 공장이 인기를 끌면서 대중화 되었다.

반응형


7. 위스키와 소주는 증류방식의 차이로 구분된다.
- 수증기를 이용하여 술의 순도를 높이는 공정을 '증류' 라고 하는데, 술의 증류 횟수에 따라 위스키와 소주가 구분된다.
- 위스키는 여러 단계로 증류하는것에 비해, 소주는 보통 한번의 증류로 만들어진다.
- 즉, 위스키는 발효한 원료의 풍미와 향이 거의 사라지고, 술의 순도가 높아서 깔끔한 맛이 난다.
- 이러한 증류방식으로 얻어진 위스키가 더욱 술의 순도가 높은 ‘리큐르(liquor)’이다.
- 따라서 보다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대중들은 위스키를 즐겨 마시면서, 소주의 가격이 저렴해졌다. 그 결과, 소주는 보편적으로 대중들이 즐기는 맥주와 더불어 대중적인 술이 되고, 3000개 이상의 양조장이 전국적으로 분포해, '파쓰웨이(Pathway)'와 같은 각 지역의 소주 브랜드가 등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존 브랜드들 중 지금까지 살아남은 브랜드는 '파쓰웨이' 뿐이다.

8. 북한 지역에서 시작해 성장한 진천 양조
- 1924년에 북한 지역에서 양강성 평안남도에 설립된 진천 양조회사는 1,500원의 자본을 가지고 시작되었다.
- 설립 당시엔 증류소주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나중에 희석되었다.
- 설립자인 염비 선생님은 원래 꿈이 교직이었다. 그는 역사 선생님이자 한글을 가르치며 학교를 개설하려고 했다. 하지만 돈이 필요했기 때문에 석양이 짙어지는 때에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였다.
- 사업을 성공시킨 후에 학교를 설립하는 일을 진행했다.

9. 진로와 개구리, 그리고 소주 규제 
- 진로의 마스코트는 원래 북한에서는 원숭이였다. 그 당시 원숭이는 행운을 가져다주는 신선한 동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 해방 이후, 진로는 북한에서 일정 시간 동안 생산을 계속하다 남쪽에서 경영을 이어갔고, 다시 안정이 찾아온 뒤에는 서울로 이전하게 된다.
- 한편, 소주 규제 때문에 1960년대까지 소주 증류소가 많았으나, 1965년에 곡류관리법이 큰 변화를 맞이하며 전통주 중 쌀술을 금지하게 되었다. 이는 대대적인 인구 증가기에 정부가 지켜야 하는 쌀의 사용량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었다.
- 이로 인해 소주 규제가 완화되고 술 제조 시 대체 수단으로 옥수수나 감자가 사용되는 등의 변화가 일어났다.
- 물론 이전에는 원숭이였던 마스코트를 우선 ‘행운의 개구리’로 변경한 후 이러한 제도적 변화로 소주의 제조 방식에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10. ️규제로 인해 전통적인 백주 대신 희석된 소주가 대중적으로 판매되며 마케팅으로 수확을 거둔 이야기.
- 쌀이 감량되어 쌀주 생산이 급감하자 소주 생산에 사용되던 쌀도 사용 제한이 생겼다.
- 그래서 대용량 생산이 가능한 희석된 소주 생산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 당초 쌀주 개발로 유명했던 진로 새로운 생산방법으로 전환했고, 프랑스에서 수입한 증류기를 사용해 성공적인 전환을 이룬 후, 광고마케팅에 능해진 진로는 그 당시 매상 1위를 차지했다.
- 또한 애니메이션 형태의 TV광고에 특히 초점을 맞춰 최초로 시도한 단체 중 하나였다.

11.  한국술 대표주자 진로의 성장기
- 1974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술연구소를 설립하여 기술 발전에도 힘썼다.
- 한편,  소규모 사업체 수 제한이라는 규제변화로 지역 주류점들은 대규모 유통업체로부터 반드시 50% 이상 발주를 받아야 했다.
- 이번 규제는 진로에게 큰 기회로 다가왔는데, 우연히 넘어온 소울에서 적극적으로 기회를 잡고 지역 별 매출 순위 1위로 성장했다.
- 2019년 현재, 진로는 현대적 접근법으로 전통을 재해석하고 대한민국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 자리잡고 있다.
- *7개월간 1억 개 이상의 순매출*을 기록했지만,  생산능력 한계로 주문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12. 청춘의 감성에 호소하는 레트로 트렌드로 1970년대 디자인 소주인 '진로'가 청년층을 사로잡다
- 현재까지 잠깐 엿볼 수 있는데 '진로'의 성공은 청년층의 반응과 새로운 마케팅 접근법에서 기인한다.
- 레트로 트렌드에는 남는 시대가 유행한다. 수제 작품적 미니어처, 캐릭터 빵, 그리고 현대적인 레트로를 재현한 네오휴먼 트렌드가 이에 속한다.
- 과거를 재발견하는 이 감성으로 인해 판소리, 팝 밴드, 필름 카메라 사진을 선호하는 인스타그램 피드 등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다.
- 이렇게 유행을 이용하여 '진로'는 1970년대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제품을 선보였고, 젊음에 신선함을 느끼게 했다.
- '진로'의 마케팅 전략은 기존의 개념을 뒤집어 놓았다. 전통적으로 소주 광고에는 주로 여자 연예인이 등장한다. 그러나 '진로'는 유명인보다 캐릭터를 강조하기로 결정했다.
- 등장인물인 개구리 모양의 매캐릭터, Toad를 애니메이션화하고, 캐릭터 굿즈를 만들었으며, 틱컨 팝업 스토어도 오픈한 것이다.
- 이러한 새로운 접근법과 혁신적인 마케팅은 젊은 청중을 사로잡았다.
- '진로'는 또한 건강을 중시하는 청년층과 여성을 위해 설탕을 제거한 제품으로 리브랜딩했다. 이 변종 제품도 성공을 거두었다.
- Pathway Zero Sugar는 2023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설탕이 없는 소주가 되었다.
- '진로'의 맛있는 원천 레시피와 독특한 여과, 탈취, 혼합 기술은 깨끗한 맛을 보장한다.
- 이것이 100년 이상 지속되는 원인 중 하나이며, 100주년을 맞는 오리지널의 사랑받는 유산은 계속되고 있다.

반응형

'일상 >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왕의 몰락, 카페베네  (2) 2024.02.06
거평그룹 이야기  (0) 2024.02.05
연임 도전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  (0) 2024.02.02
현대차 창사 이래 최대 실적  (1) 2024.01.31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0) 2024.01.2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