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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라비아를 통치하는 사우드 가문의 흥망성쇠를 다룬 글입니다. 작은 부족에서 시작해 석유를 통해 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왕가로 성장한 과정을 보여줍니다. 와하비즘과의 결합, 오일 쇼크, 미국의 퀸시 협정 등 역사적 사건들을 통해 사우드 가문의 권력 기반과 부의 원천을 분석합니다. 현재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의 개혁 정책과 권력 장악 과정, 그리고 사우디 아라비아의 미래 비전 2030을 소개하며, 전통과 혁신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사우드 가문의 노력을 조명합니다. 이 글을 통해 사우디 아라비아라는 국가와 사우드 가문이 어떻게 현재의 위치에 오게 되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사우드 가문의 역사와 권력
- 사우드 가문은 1727년 무함마드 이븐 사우드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작은 부족에서 출발하여 강력한 왕족으로 성장하였다.
- 사우드 가문은 무함마드 이븐 압둘 와하브와의 동맹을 통해 부족을 결속시키고, 1744년에 제1차 사우드 국가인 디리아 토후국을 세워 세력을 확대하였다.
- 현재 사우디 아라비아는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의 수하에서 정치적 실권이 강력히 유지되고 있으며, 와하비즘을 통한 종교적 기반이 이들의 통치 체제를 지탱하고 있다.
2. 사우드 가문의 부활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탄생
- 오스만 제국의 이집트 총독 무함마드 알리가 와하비 세력을 토벌하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디리아 토후국은 1818년에 함락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 디리아 토후국의 멸망에도 불구하고 사우드 가문은 리야드로 거점을 옮기고, 1824년에 제2차 사우드 국가인 나지르 토후국을 세웠다.
- 그러나 사우드 가문은 오스만 제국의 지원을 받은 라시드 가문과의 전쟁에서 패배함으로써 1891년에 다시 멸망하게 되었다.
- 이후 사우드 가문은 쿠웨이트로 망명했지만, 여전히 반도의 주인이 되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는데, 이는 젊은 후계자인 압둘 아지즈 이븐 사우디를 통해 실현되기 시작했다.
- 이븐 사우디는 1902년에 기습 작전을 통해 리야드를 탈환하고 세 번째 사우드 국가를 건설하며 현대 사우디의 기초를 다졌다.
3. 사우디 아라비아의 석유와 권력
- 사우디 아라비아는 검은 황금이라 불리는 석유를 통해 중동의 패권 국가로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 1938년 다란 지역에서 상업용 석유가 발견되었고, 이는 미국의 석유 회사 아람코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 아람코는 한때 시가 총액이 2조 달러를 넘었으며, 현재는 세계 IT 기업들 중 상위에 위치해 있다.
- 2023년 아람코의 매출액은 약 6600에서 700조 원이며, 영업 이익도 300조 원을 넘는 규모로, 대한민국 예산과 비교할 때 매우 큰 기업이다.
- 사우드 가문은 아람코의 지분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어, 이로 인해 부유한 왕실로 거듭났다.
- 1945년 퀸시 협정을 통해 사우디는 미국과 석유와 안보의 맞교환을 시작하여 왕정 체제를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하게 되었다.
- 1960년 오펙의 설립 이후, 사우디는 석유를 경제적 자원으로 뿐만 아니라 정치적 무기로 활용했다.
- 1973년 욤 키푸르 전쟁 중, 사우디와 오펙은 석유 감산 및 금수 조치를 발표하여 제1차 오일 쇼크를 초래했다.
- 이 사건은 전 세계 에너지 부족과 역사적인 경기 침체를 일으키며, 사우드 가문은 석유를 통해 전 세계의 에너지 가격을 통제하게 되었다.
4. 사우디 왕가의 권력 기반과 절대왕정
- 과거 사우디는 세금을 걷지 않고, 석유 수익으로 국민에게 보조금 및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렌티어 국가 형태로 운영되었다.
- 국민이 세금을 내지 않으니 정치적 참여에 대한 요구가 적고, 사우드 가문은 석유를 통해 국민들의 후원자로 인식되고 있다.
- 석유는 왕족 간의 결속을 강화하고 권력 유지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통제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
- 사우드 가문은 수백 명의 왕자를 두고 있으며, 이들은 석유 기업의 지분과 특혜를 나눠 가지면서 권력을 공유하고 있다.
- 사우디와 미국의 관계는 복잡하지만, 석유와 안보를 중심으로 한 페트로 달러 시스템 덕분에 두 국가는 여전히 유착된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5. 사우디 왕조의 계승과 빈살만의 개혁
- 사우디 왕조는 초대 국왕 이븐 사우드 이후 형제 계승의 원칙에 따라 왕위가 세습되고 있으며, 현재는 3세대에 이르고 있다.
- 무함마드 빈살만은 약 2조 달러의 재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공식적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 빈살만은 2017년에 부패 개혁 조치를 단행하여 200명이 넘는 고위 인사들을 체포하는 등 왕권을 공고히 하였다.
- 빈살만의 개혁 정책인 "비전 2030"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경제 구조를 석유 의존에서 탈피하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이다.
- 젊은 세대의 지지를 얻고 있으나, 경제난과 실업 문제로 인해 앞으로의 과제가 중대하다는 의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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