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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뉴스

HDC 그룹 이야기

by 이레이피씨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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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첩산중, HDC그룹 이야기

1. HDC 그룹: 현대자동차 홍보부서에서 출발한 혼동형 포터의 건설. 아파트뿐 아니라 부동산, 호텔, 유통, 리조트, 도로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음.
- HDC 그룹은 현대자동차 홍보부서에서 출발한 혼니 정이 이끄는 건설기업으로, 현대 아파트를 비롯해 부동산, 호텔, 유통, 리조트, 도로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 HDC는 현대 건설 조직 안에 주택 사업부를 신설하여 아파트 건설 사업을 전담하며, 현재는 부동산 개발, 역세권 개발, 사회 간접 자본, 금융 투자, 악기 제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 1973년에 현대 건설 멘션 아파트를 건설함으로써 첫 아파트 개발사업에 참여하였고, 이후 압구정 현대 아파트를 건설하여 아파트 건설 경험을 쌓아나갔다.
- HDC 그룹은 현대 자동차를 이끄던 정세영 회장의 아들인 정몽규 회장과 동생인 정지영 회장이 공동으로 이끄는 조직이다.

2. 현대 산업 개발, 압구정 아파트 공사 후 타겟팅한 강남권 주택 건설 업체화
- 1970년대 후반부터 압구정 현대 아파트를 건설하는 중간에 들어서게 되었으며, 아파트 특혜 분양 사건 발생으로 아파트 짓는 일을 당분간 중단하게 된다.
- 이후, 아파트 건설 사업을 다시 제안하게 되어, 국내외 주택 건설 업체로 확장하며 대형 평수의 고급 빌라도 건설하였다.
- 80년대 초반에는 건설 경기가 좋아서 많은 자금을 유치하였으며, 80년대 중반부터는 좀 하락하였지만 강남권에서는 매우 강세를 보았다.
- 1986년 결국, '현대산업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합병을 하면서, 90년대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주택 건설 업체가 되었고, 정몽규 회장 체제로 들어왔다.

3. ️현대차를 세계적으로 성장시킨 정세영 회장의 이야기
- 정세영 회장은 현대창업주의 넷째 동생이며, 고려대에 진학하기 전에 형님인 정주영 회장에게 도움을 받았다.
- 미국 유학 후 교수를 목표로 했지만, 형님의 축하에 인사를 듣고 현대 건설에 입사해 자동차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 협상을 통해 현대가 자동차 조립을 시작하고, 1976년에는 포니를 출시하여 독자 모델을 만들었다.
- 1987년에는 형님인 정주영 회장의 후임으로 현대 그룹 회장에 취임하며, 경쟁자에게 사과를 하였다.

4. ️ 1996년, 현대자동차 회장 교체 후, 1998년 현대차가 기아차를 인수하면서 정몽규 회장이 당시 회장직을 이어받음
- 정세영 회장의 아들인 정몽규 회장이 현대차 부회장에서 명예회장으로 승격한 후, 1998년 기아차 인수로 인해 현대차 회장으로 취임하였다.
- 그러나 조카가 와서 자신의 아들을 밀어내고 회장이 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큰 형님의 격언("정재영 회장이 당시에 뭐라고 했느냐? 몽구가 장자들 몽구 자동차에서 넘겨주는게 잘못됐어")로 현대차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 이에 따라 현대, 현대자동차, 현대산업 등의 계열  분리로 인해 1999년부터 현대산업개발 회장으로 선임되었지만, 일부 분쟁 등으로 시작이 어려웠다.
- 2001년에는 아이파크 브랜드 등장.
- 자식 세대들이 다 성장하기 전까지는 형제간의 정이 되지만, 아들들이 다 성장하고 나면 부자간의 정이 형제간의 정을 앞서는 법이다. 의 격언과 떠남으로 현대차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정몽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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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현대 산업 개발, 알짜 자산 매각으로 어려움 극복. 아이파크 타워 및 영창각 설정, 금융기업에도 두각.
- 90년대 말, IMF로 여건이 어려워지면서 건설경기 침체를 겪었으나, 현대 산업 개발은 자체 보유한 노른자위 부동산 등 알짜 자산을 매각해 어려움을 극복했다.
- 메트로스위트 과거 사옥 부지에 아이파크 타워 건립, 영창각 인수로 ‘휩쓸리지 않고 내실 있는 기업’으로 평가 받았고, 글로벌 금융기업에서도 각광받는 기업이다.
- "다른 회사와 크기가 비슷한 집이라고 해도 현대 산업 개발은 금덩이, 금은보화가 막 가득한 상태"라는 유명한 투자자의 이야기처럼, 알짜 자산을 보유한 현대 산업 개발의 경영 전략은 대단하다.

6. 현대산업개발, 삼성과 손잡다 HDC 그룹 출범
- 2015년 면세점 사업 진출 이후 현대산업개발이 새로운 사업으로 나아갔다.
- 2018년에 HDC 그룹으로 출범하면서 HDC 산하에 HDC 현대산업 개발 등이 있다.
- 2019년에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도전했지만 무산됐고, HDC 입장에서는 계약금 2,500억원을 잃을 위기상황.
- 면세점 업무의 어려움과 건물 붕괴 사고로 인해 현재 HDC 입장에서는 법정 다툼 중이다.

7. HDC 회장 정몽규의 평판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 정몽규 회장은 연이은 사고로 현대산업 개발 브랜드의 평판이 훼손되고 금전적인 손실을 입었다.
- 체력으로 버텨 신규 사업을 수주했지만, 아시안컵 이후 정몽주 회장은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 HDC는 부동산 경기와 외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 결과에 따라 정몽규 회장은 미래에 어떤 모습과 평가를 받게 될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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