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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전 쯤 가상현실이 한창 Next Generation 기술로 각광 받을 때 눈여겨 보았던 기업이라 오랜만에 주가를 확인했는데 처참합니다.
주가가 내린 원인은 아마 가상현실 관련 산업의 전반적인 부진(숫자가 안찍힘)과 지수 전체의 하락일 듯 합니다.
뭐, 아무도 관심없을때 관심을 갖는 것도 좋으니 알체라 기업 자체에 문제는 없는지 살펴봅니다.
매출은 매년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의 손실도 매년 증가합니다.
역시나 버티기 위해 돈이 필요한데, 은행에서 빌리기가 쉽지않고 또 금리는 비싸니, 기존 주주들에게 손을 벌립니다.
그냥 유상증자만 하면 인기가 없을 것 같으니 무상증자도 같이해 인기몰이를 할려고 했으나 잠깐의 반등에 그치고 주가는 다시 하락했습니다. 최대주주는 여전히 스노우(네이버 자회사 비슷)지만 딱히 네이버와 협업하거나 물량을 따는 모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위 내용을 종합하면, 알체라는 기업의 밸류에이션이니 가치투자니 할 수 있는 종목은 아니고, 차트상 흔히 말하는 쌍바닥을 찍었고 고점대비 낙폭이 과대하기도 하고, 또 메타버스 테마는 한번 더 바람을 탈 수 있는 종목이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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