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에 외국인력들이 몰려 올까(Feat. 이사가야 하나)?

거제도 양대 조선소(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에 인력이 부족한 상황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수년간 지속 된 수주 물량 감소(최근에는 수주를 많이 받았지만, 해양 물량이 부족)와 그 보다 더 큰 원인인 임금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거제도를 떠난 상황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 평택으로 갔다고 합니다.

 

이에 기업들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데(생산 인력 외 설계, 구매, 관리 인력은 차치하고), 이 부족한 인력을 임금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외국인 인력들로 대체할 생각인 모양입니다. 두 조선소가 같은 생각이라면 앞으로 용접 뿐만 아니라 생산 각종 직군에 외국인들이 투입된다고 하면 거제도는 외국인들이 굉장히 많아 질 것 같습니다.

 

부산으로 이사를 갈지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