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용 CPU, DDR5 관련주 - 티엘비

 

인텔에서 내년 1월 서버용 CPU "사파이어 래피즈"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물론 이 일정도 계속 지연되고 지연되어 100% 확신 할 순 없습니다만 지연이 많이 된 만큼 내년 1월에는 꼭 출시가 돼야 할 것입니다.

 

통상 구글과 아마존, 메타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은 신규 서버용 CPU의 출시에 맞춰 서버 교체 등 대규모 투자를 진행합니다. 업계에선 사파이어 래피즈 교체 수요와 함께 서버용 DDR5에 대한 판매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생각 하는데 그 이유는 데이터센터는 특성상 24시간 가동돼 에너지 소비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DDR5를 적용하면 전력 소비량과 성능이 기존 DDR4 대비 속도는 2배 이상 빠르고 전력 소모량은 10% 이상 낮기 때문입니다.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서버용 CPU 시장에서 인텔의 점유율이 80~90%에 육박하는 만큼 사파이어 래피즈의 교체 수요도 그만큼 클 것으로 보이고 이에 DDR5 수요도 증가할 것 이라는 시나리오로 티엘비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티엘비는,

DRAM 모듈에 들어가는 PCB 및 SSD 모듈에 들어가는 PCB를 주로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21년 기준 이 두개 매출액의 합이 전체 98% 정도 됩니다. 또한 21년 기준으로 하이닉스향 매출이 60% 정도, 삼성전자향 매출이 약 30%, 그리고 마이크론향 매출이 5%정도 됩니다.

이러 한 기대로 티엘비의 주가가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인텔의 사파이어래피즈 출시가 또 미뤄지면서 주가가 급격하게 빠졌습니다.

 

최근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주가가 상승하는 덕에 반도체 관련주들은 같이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더불어 티엘비는 내년 1월 사파이어 래피즈 출시를 기대하며 조금씩 모아가보면 어떨까 생각하며, 현금을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