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파탄 나고 있는 일본 서민 경제

by 이레이피씨 2024. 11. 27.
반응형

요즘 일본의 엔화 가치 하락 현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엔저로 인해 일본으로 관광오는 외국인들이 많아지고, 물가 상승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반면 일본인들은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며, 국내에서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실질 임금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과 연결됩니다. 특히, 일본의 유명한 서민 음식인 라멘의 가격 상승과 함께 경제 위기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일본 경제의 복잡한 상황과 한국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1. 일본 엔저 현상과 관광 및 소비 패턴의 변화

  • 최근 엔화가치가 불안정하여 가격이 급락과 회복을 반복하고 있으며, "슈퍼 엔저" 가능성을 언급하는 기사가 등장했다.
  • 유럽인들은 일본에서 싼 가격에 물품을 구매하지만, 일본인들은 환전할 때 큰 손해를 입어 해외 여행이 어렵다.
  • 일본인들은 해외 여행 대신 국내 여행을 많이 다니고 있다.
  • 일본을 찾는 관광객 수가 증가하면서,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 부분의 물가 상승이 관찰되고 있다.
  • 도쿄의 호텔 가격이 크게 상승하여 지방 사업체 운영자들은 출장 시 작은 사무실을 마련하여 숙박 문제를 해결한다.

2. 일본의 쌀 및 라멘 가격 상승 현상

  • 일본에서는 쌀 파동이 발생하여 쌀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마트에서는 구매 수량이 제한되고 가격이 두 배로 상승하는 상황이다.
  • 일본 언론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여 쌀을 많이 소비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으나, 이는 전체 소비의 0.5%에 불과하며, 실제로는 일본의 쌀 수입규제가 문제라는 지적이 있다.
  • 라멘은 일본의 대표적인 서민 음식으로, 가격을 천 엔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관습이었으나 최근 가격이 상승하면서 더 이상 서민 음식이 아닐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 라멘집들이 폐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가격 상승과 함께 가성비 저하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

3. 일본의 물가 상승 원인과 경제 상황

  • 일본의 엔저로 인해 식자재물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식료품의 수입의존도가 60% 이상에 달하고 있다.
  • 라멘의 주재료인 밀가루와 돼지고기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엔저와 중동의 전쟁이 운송비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일본의 돼지고기 자급률이 50%에 미치지 못해 수입가격 상승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라멘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 일본 정부는 금리를 인상하여 엔저에 대응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달러의 강세로 인해 엔화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추세이다.

3.1. 일본의 엔저와 식자재 물가 상승

  • 일본의 엔저 현상으로 인해 식자재물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으며, 일본은 식료품의 수입 의존도가 60%를 넘는다.
  • 서구화된 식단으로 인해 쌀과 생선 소비가 줄고, 밀가루와 육류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주로 수입에 의존한다.
  • 라면의 주재료인 밀가루의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며, 라면의 주요 육수로 사용되는 돼지 뼈와 닭 뼈도 가격 상승 영향을 받는다.
  • 특히 돈코츠 라멘은 반드시 돼지 육수를 사용하는데, 다양한 지역과 메뉴에 따라 육수 사용이 다르다.

3.2. 일본의 돼지뼈 가격 상승의 원인

  • 일본은 돼지고기 자급률이 50% 이하이며, 나머지 돼지고기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 최근 유럽과 중동의 전쟁으로 인해 수입 경로가 차질을 빚어, 물량 부족과 높은 운송비가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 엔저로 인해 에너지 자원을 거의 모두 수입해야 하고, 이로 인해 모든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 이러한 상황 속에서 돈코츠 라면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폐업하고 대신 닭뼈 육수를 활용한 라면 가게들이 늘어나고 있다.
반응형

3.3. 엔저에 대한 일본 정부의 대응 전략

  • 일본 정부는 엔화 가치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올리고 있다.
  • 일본은 전통적으로 저금리 정책을 유지해 왔으며, 최근까지 마이너스 금리를 시행했다.
  • 금리를 8년간 낮은 수준에 묶어두다가 올해 처음으로 인상을 시작했다.
  • 미국의 금리 인하와는 대조적으로 일본은 금리 인상을 시도하며 엔저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변동성이 있다.

3.4. 정치적 리스크와 엔화 가치 하락

  • 최근 일본의 엔화 가치 하락은 정치적인 리스크가 반영된 결과로, 자민당의 총선 실패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 의석 과반을 확보하지 못한 자민당은 국정 운영과 경제 정책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 또한, 미국의 경제 성적이 예상보다 좋으면서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엔화의 가치가 낮아지는 영향을 받는다.
  • 미국이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보이면서, 달러 강세가 더욱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3.5. 국제 정세와 엔화 가치의 상관관계

  • 현재의 국제 정세는 특히 두 개의 큰 전쟁과 중국과 대만 간의 긴장으로 인해 매우 불안정하다.
  • 이러한 불안정성은 안전 자산인 달러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이는 달러의 강세로 이어진다.
  • 일본의 물가 상승은 이러한 엔저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월급이 상승하지 않는 경제적 상황이 문제로 지적된다.
  • 일본은 월급이 잘 오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여, 결국 물가 상승이 실질적인 생활 수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4. 일본의 실질 임금 하락과 서민 경제의 어려움

  • 일본의 실질 임금이 26개월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여, 사실상 2년 넘게 월급이 깎인 상황이다.
  • 물가 상승을 감안하더라도 임금이 하락한 것으로, 서민들이 느끼는 경제적 어려움이 상당하다.
  • 일본 정부는 최저 임금을 인상하고 있으나, 여전히 한국보다 낮은 수준이며, 이는 임금 감소를 겪는 서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 보수 정당인 자민당의 지지율이 하락하며, 서민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지만, 여전히 정책적 결정이 지체되고 있다.

5. 일본의 임금 인상과 경제 침체 현상

  • 일본의 임금 인상 공약이 자민당내에서 경쟁적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2030년까지 42% 인상할 것이라는 급진적인 목표도 언급되고 있다.
  • 임금이 낮아지면 결국 소비 침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일본의 GDP절반 이상이 개인 소비에서 나오므로 이는 경제에 큰 부담이 된다.
  • 일본의 수출은 가격 경쟁력으로 인해 성공적인 편이지만, 현재는 해외 공장에서 제조 및 판매가 이루어져 엔저의 효과가 크지 않다고 보고되고 있다.
  • 많은 중소기업들이 내수 시장에 의존하고 있으며, 엔저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자재 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