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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인도의 상상을 뛰어넘는 '빈부격차'

by 이레이피씨 202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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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인도의 극심한 빈부격차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인도는 IT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지만, 동시에 여전히 많은 국민이 기본적인 위생조차 확보하지 못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이 글은 인도의 역사적, 구조적 요인들이 빈부격차를 심화시킨 과정을 설명하며, 현재 인구의 빈곤 정도와 소수의 부유층이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러한 대조적인 현실 속에서 인도의 복잡한 경제 상황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핵심주제

인도의 빈부격차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계층 이동이 어려운 상황이다.

  • 인도의 상위 1%가 전체 자산의 40.1%를 차지하고 있으며, 빈곤층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 이로 인해 가난한 사람들은 사회를 원망하게 되고, 권위주의 및 범죄율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다.
  • 결국 이는 부패와 체제 붕괴로 이어질 가능성을 가진다.

영국 식민지 지배가 인도의 경제적 불평등을 심화시켰다.

  • 영국의 착취와 세금 정책으로 인도 경제는 큰 피해를 입었고, 전통 산업이 붕괴하였다.
  • 또한, 그로 인해 대다수 인도인이 노예와 같은 처지에 빠지게 되었다.
  • 이는 구조적인 문제로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도의 교육 투자 및 기회 균등이 빈부격차 해소의 열쇠이다.

  • 기득권층이 교육과 자원을 독점함으로써 하층민은 사라지고 교육 기회가 여전히 부족하다.
  • 농업 부문도 외면받고 있어 기본적인 교육과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어렵다.
  •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새로운 조세법의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인도의 경제 성장은 소수에게만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

  • 1991년 이후 GDP 성장률은 상승했으나, 그 혜택은 대기업과 고학력자에게만 집중된다.
  • 카스트 제도와 같은 사회적 장벽이 하층민의 이동을 불가능하게 하고 있는 상황이다.
  • 결국, 전체 인구가 경제 성장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공정한 발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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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도의 심각한 빈부격차

  • 인도는 IT 강국으로, 글로벌 IT 서비스 시장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 많은 AI 전문가와 인재를 배출하지만, 인프라는 부족하다.
  • 2022년 보고서에 따르면, 19.4%의 인도 가구는 화장실이 없어 야외에서 용변을 본다.
  • 극심한 빈부격차로 인해 중산층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 사회적 이동이 어려워 빈곤층은 불만을 가지며, 사회는 더욱 극단적으로 변하고 있다.

2. 인도의 빈부격차 현황과 억만장자 증가

  • 많은 역사적 패망 국가들이 체제 붕괴를 경험한 가운데, 미국은 빈부격차가 심하지만 계층 이동이 가능하므로 조금 다릅니다.
  • 2024년 3월 19일, 세계 불평등 연구소는 '인도의 소득 및 부의 불평등'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인도의 상위 1% 부유층이 인도 전체 자산의 40.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게다가, 상위 1%가 전체 국민소득의 22.6%를 차지하며, 이는 인도의 역사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과거 영국 식민 통치 시절보다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 인도의 억만장자는 2022년에 166명, 2023년에는 사상 최초로 300명을 넘어 334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인도가 미국과 중국에 뒤이어 억만장자가 많은 국가가 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 특히 아시아 부자 순위에서 무케시 암바니와 고타 암바니가 차지하며, 두 사람 모두 인도 출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인도의 빈곤과 부의 양극화 현상에 대한 고찰

  •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빈곤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숫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 2018년 1억 9천만 명의 빈곤층이 2022년에는 3억 5천만 명으로 증가한 것은 상당한 변화이다.
  • 특히 2022년 기준으로 인도에서 사망한 5세 미만 아동의 65%가 아사로 사망한 것은 심각한 현실이다.
  • 인도의 경제는 현재 일본 아래, 영국 위의 5위이며, 2030년경에는 세계 3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 이러한 양극화 현상의 배경에는 영국의 식민지 지배로 인한 구조적인 문제가 존재하며, 이는 인도의 경제와 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4. 영국의 인도 착취와 산업 붕괴

  • 모든 것은 영국이 인도를 착취하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 영국인이 소유한 철도와 기술 이전의 부재로 모든 산업 성장 혜택이 영국으로 돌아갔고, 인도는 영국의 시장 역할을 하였습니다.
  • 인도의 시장 개방으로 값싼 공산품이 유입되면서 인도의 전통 산업인 수공업과 섬유 산업은 붕괴하였고, 인도인들은 최하층 노동자가 되었습니다.
  • 산업 혁명 당시 노동자들은 사실상 노예와 같은 처지였고, 식량 작물 대신 수출용 작물 재배가 이루어졌습니다.
  • 수출로 얻은 수익도 영국에게 돌아가면서 식량 부족과 농민의 빈곤화가 가속화되었고, 자민달이라는 새로운 토지 소유 제도가 도입되어 대부분의 농민이 소작농으로 전락하게 되었습니다.

5. 영국 식민지 시대 인도의 세금과 교육 사회

  • 일부 지역에서 농민들이 소득의 50%를 세금으로 내야 했고, 이는 영국 통치 이전보다 두세 배 높은 수준이었다.
  • 결과적으로, 무굴 제국이 영국령 인도로 변하기 전 세계 GDP의 25.5%를 차지했으나, 영국령이 된 후 5%로 급락하였다.
  • 영국은 식민지 지배 시대가 끝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기에 인도의 사회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 특히, 영어 교육을 도입한 토머스 베빙턴 맥콜리는 인도인의 혈통과 피부색은 같지만, 영국인인 계층을 만들고자 했다.
  • 그 결과, 서양 문학, 과학, 철학 등을 가르치는 서양 커리큘럼과 영어 교육이 소수의 인도인에게만 제공되며, 교육의 격차가 발생하였다.

6. 인도의 교육과 기득권, 경제 자유화 과정

  • 초기 교육을 받은 가문은 기득권을 유지한 반면, 대다수는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 인도가 독립한 후에도 소수의 기득권층은 특권을 놓치지 않았고, 하층민은 교육 기회조차 거의 없었다.
  • 따라서 카스트 제도를 없애고 모두에게 기본 교육을 제공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 1947년 인도의 독립 초기 상위 1%의 국민소득 점유율은 12.5%였고, 1960년대 후반 사회주의적 정책으로 6%까지 감소했다.
  • 1991년 인도의 경제 자유화가 시작되었고, IMF의 구제 금융 조건으로 다양한 경제 개혁이 이루어졌다.

7. 인도의 경제 성장과 빈부격차 문제

  • 1991년 이후 인도의 GDP 성장률은 6%에서 7% 정도로 상승하였지만, 경제 성장의 혜택은 소수에게만 돌아갔다.
  • 주요 산업을 장악한 대기업 소유주와 고학력자, 도시 거주자의 기존 부유층과 엘리트 계층만이 성장하며, 이를 해결하지 못한 카스트 제도가 하층민의 이동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 경제 자유화로 인해 산업 구조가 노동 집약적에서 자본 집약적으로 전환되면서 고용 창출 능력이 감소하고, 많은 기업이 기술 혁신을 추구하였다.
  • 또한, 모디 총리가 추진한 친기업적 정책으로 인해 경제 성장을 촉진했지만, 그 혜택은 여전히 상위 계층에 집중되었다.
  • 결국, 인도 국민 전체가 경제 혜택을 누리려면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발전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선택과 집중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8. 인도의 빈부격차와 교육 투자의 필요성

  • IT 기업이 성장하는 동안 농업 부문이 외면받아 생산성과 소득이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인구의 45%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 기본적인 교육과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국민들이 많아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힘든 상황이며, 세금을 통해 교육을 강화해야 하겠지만, 인구 수가 많아 실행이 어렵다.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빈곤층이 더욱 큰 타격을 받았고, 극빈층 비율이 증가하며 소득 차이가 심화되었다.
  • 전문가들은 새로운 조세법과 슈퍼 세금을 도입해야 빈부격차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인도 정부는 현재 성장을 목표로 하여 교육보다 기업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 결과적으로 인도의 빈부격차 문제는 정치적 격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계속해서 해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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