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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롯데 그룹이 겪고 있는 여러 위기의 복잡한 배경을 파헤칩니다. 특히 2017년부터 시작된 롯데의 유통 부문과 중국 진출에서의 손실을 통해 브랜드 가치와 경영 전략의 변화를 분석합니다. 그리고 레고랜드 사태를 통해 부실한 PF 사업이 어떻게 건설사에도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합니다. 롯데의 현재 금융 위기와 이자 부담 증가 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1. 롯데 그룹의 유통 사업 위기
- 2010년대 중후반에 롯데 그룹은 롯데 케미칼에 집중했지만, 유통 사업은 역사상 가장 큰 위기를 겪었다.
- 롯데 쇼핑의 매출은 2016년 약 30조 원에서 2017년 약 18조 원으로 급감하며 이후 매년 하락세를 보였다.
- 영업 이익 또한 2016년 9,400억 원에서 2021년에는 2천억 원으로 감소하였고, 2023년에는 5천억 원 수준으로 회복했지만 여전히 매출은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롯데 핑의 무너짐은 201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는 유통 부문의 위기를 더욱 강조한다.
2. 롯데 쇼핑의 위기와 사드 사태의 연관성
- 2017년은 사드의 한반도 배치 논란으로 인해 롯데 쇼핑이 큰 피해를 입었던 해이다.
- 롯데 쇼핑은 2007년부터 중국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였으나, 사드 사태가 발생하자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반발로 인해 롯데는 사업에서 세무 조사, 소방 점검, 위생 점검 등의 보복 조치를 받았다.
- 롯데마트는 결국 중국 사업을 매각하게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수조원의 피해를 입었다.
- 이커머스의 변화와 함께 롯데 쇼핑은 매출 감소와 영업 이익 악화에 시달리며 한계 기업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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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제 위축과 롯데 건설의 PF 사업 문제
-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한국은행은 금리를 0.5%까지 대폭 인하하고 양적 완화를 실시하여 유동성을 공급했다.
- 늘어난 유동성이 주식 시장과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 들어갔고, 이에 따라 건설 경기가 호황을 맞이하면서 건설사들의 수주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 롯데 건설은 이런 상황 속에서 부동산 PF 사업 수주를 늘렸으나, 과도한 유동성이 인플레이션을 촉발하며 2021년부터 금리가 다시 인상되기 시작했다.
- 금리가 1년 6개월 만에 3.5%로 증가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고, PF 사업들은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 롯데 건설은 PF 사업의 우발 채무가 2022년 상반기 기준 약 4조원을 넘어 갚을 능력이 있다고 주장하였지만, 예기치 않은 레고랜드 사태가 발생하면서 상황이 급박하게 변했다.
4. 레고랜드 사태와 롯데 건설의 위기
- 강원도는 250억 원의 보증 채무를 갚지 않겠다고 발표함으로써, 이는 레고랜드 PF 사업과 관련해 채권자들의 신뢰를 저하시킬 가능성이 있다.
- 레고랜드의 완공 후 매각 계획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강원 중도 개발공사가 자본 잠식 상태에 빠졌고, 결과적으로 강원도가 보증 채무를 대신 갚게 되었다.
- 롯데 건설은 레고랜드 사태 이후 2천억 원의 자금을 유상 증자를 통해 확보하고, 롯데 케미칼로부터 5천억 원을 대여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게 되었다.
- 현재까지 롯데 건설은 약 2조 원의 현금을 확보하고 사업을 무사히 운영하고 있지만, 금리 하락과 부동산 시장 회복이 필요하다.
- 태원 건설의 워크아웃 사태 이후 PF 우발 채무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발생했으며, 롯데 그룹은 추가 자금을 모집하는 데 성공했다.
5. 롯데의 위기 상황
- 롯데는 롯데 케미칼, 롯데 쇼핑, 롯데 건설 등 여러 계열사가 동시에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 그룹의 상징인 롯데 월드 타워를 담보로 내놓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 롯데의 유동성 문제 해결을 통해 한국 경제에 큰 타격이 없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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